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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3-1 클리오네

귀여운 날개를 이용하여 헤엄치는 모습 때문에 '유빙 천사'로 불리고 있는 클리오네는 껍데기가 없는 고둥의 일종으로, 일본 이름은 껍데기가 없다 해서 'Hadaka-Kamegai'로 불리고 있습니다. 몸 전체가 투명하고 중앙에 보이는 붉은 부분은 소화기관 등입니다.
북극해, 남극해, 베링해 등의 저온 수역에 서식하고 있고, 겨울의 유빙 시즌이 되면 오호츠크해에도 모습을 나타냅니다.
해저달팽이라는 같은 종류의 고둥을 먹는 클리오네는 먹이를 잡을 때 머리가 두 개로 갈라지고 6개의 촉수를 펴서 먹이를 잡습니다.
조금 무섭지요.
봄이 오는 4월이 되면 유빙과 함께 아바시리 연안에서 떠나 버리는 이상한 생물입니다.